엄마와 함께 순천 송광사에서 1박 2일로 템플스테이를 하였습니다.
어릴 적 소풍으로 가던 장소였는데 성인이 되어 가보니 색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송광사 바로 앞에 이렇게 물이 흐르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송광사 안 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또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여기에 발도 담궈봤네요 ㅎㅎ
아침에 일찍 일어나 송광사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돌고 나오니 커피숍이 문을 열어 들어가서 팥빙수도 먹었어요.
여기서 아모카를 보고 부각을 평소에 엄청 좋아서 바로 샀답니다. 다른 부각들도 많이 먹어봤는데 너무 반했어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운전하면서 먹었더니 어느새 없어졌더라구요 ㅎㅎㅎㅎ
스님이 북치는 것도 보았고 엄마와 함께 절도 올렸습니다. 경건한 분위기에 금방 그 분위기에 빠져들었고 목탁치는 소리가 제 마음은 안정시키고 편안함을 느꼈네요 ㅎㅎ
이렇게 템플 스테이를 해보니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